Laminectomy(척추 후궁절제술)란 무엇인가요?
Laminectomy(라미넥토미) 는 척추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후궁(lamina) 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.
주로 척추관 협착증이나 디스크(추간판 탈출증) 등으로 신경이 눌려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생긴 경우 시행됩니다.
수술의 목적은 신경 압박을 해소하고 통증을 완화하며, 신경 기능을 회복하는 것입니다.
👉 그런데, 수술 후 바로 DF(Dorsiflexion, 발등 굽힘) 와 PF(Plantarflexion, 발바닥 굽힘) 운동을 시키는 이유는 뭘까요?
DF, PF 운동이란? (수술 후 꼭 알아야 할 기본 운동)
- DF (발등 굽힘): 발끝을 몸 쪽으로 당기는 동작
- PF (발바닥 굽힘): 발끝을 아래로 누르는 동작
이 간단한 발목 운동은 수술 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특히 척추수술 후 재활과 합병증 예방에 필수적입니다.
Laminectomy 후 DF, PF 운동을 해야 하는 3가지 핵심 이유
1. 신경 기능 회복 및 점검 (L4~S1 신경 평가)
Laminectomy는 신경을 풀어주는 수술이기 때문에,
수술 직후 신경 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- 발등 굽힘(DF) 이 약하면 → L4~L5 신경근 손상 의심
- 발바닥 굽힘(PF) 이 약하면 → S1 신경근 손상 의심
👉 DF, PF 운동을 통해 신경 손상 여부를 빠르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.
2. 근력 유지 및 재활 촉진 (조기 움직임 시작)
수술 후 장시간 누워 있게 되면 근육이 빠르게 약해집니다.
특히 하지(다리) 근육은 2~3일만 쉬어도 근력 저하가 시작됩니다.
👉 DF, PF 운동은 초기 재활에서 가장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,
근위축을 예방하고 재활 속도를 높여줍니다.
3. 혈액순환 촉진 및 DVT(심부정맥혈전증) 예방
척추 수술 후에는 다리 혈액순환이 느려져 혈전(피떡) 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.
이 혈전이 폐로 이동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조기 예방이 중요합니다.
👉 발목의 DF, PF 움직임은 종아리 근육 펌프 작용을 활성화시켜
혈액순환을 개선하고,
심부정맥혈전증(DVT) 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.
Laminectomy 후 DF, PF 운동 방법 (초간단 재활 시작)
- 침상에 누운 채, 발목을 위로(DF), 아래로(PF) 천천히 움직입니다.
- 하루 5~10회씩 세트로 반복합니다.
- 통증이나 저림이 심할 경우 바로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알립니다.
- 상태가 좋아지면 점차 앉아서, 걷기 운동으로 이어갑니다.
✅ 팁: 초기에는 가볍게 시작하고, 점차 범위를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.
요약: Laminectomy 후 DF, PF 운동은 이렇게 중요합니다
신경 기능 확인 | L4~S1 신경근 손상 여부 평가 |
근력 유지 | 조기 재활 시작, 근위축 예방 |
혈액순환 촉진 | DVT 예방, 혈전 방지 |
👉 작지만 강력한 운동, DF, PF! 척추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꼭 기억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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